애인이랑 사귄지 벌써 9년째...
익명
2024-01-02 19:57
695
2
본문
글 재주가없어서.. 이상해도 좋게 봐주길 바래여~
처음 본게 2015년 이였나?
서울역 앞에서 봤음.ㅎㅎㅎㅎㅎ
그때 나이가 애인은 22살 난 29살..
솔직히 전애인 하고 헤어지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라고 해서
한번 만나봤어
그 인연으로.벌써 9년이나 사겼네
애인도 벌써 이제 30대가 되었고
난이제..;;38살;;
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야
근데 서로지금까지 싸워본적도없고
아직까지 연애 초반 처럼 잘때마다
한시간씩 통화하고
이제는 이렇게말고 같이 살아서
나이들때까지 서로 같이 있는게
꿈이긴해..
주위에서 결혼이야기 들으면
난못하니까 씁쓸하고
우울하기도해
너희도 알잖아?
우리는 아직은 결혼이라는건 할수 없다는거
그래도 내가 어릴때 부모한테 커밍아웃을해서
내가 이쪽인거알어
그래서 사귀자마자 소개해주엇는데
우리부모도 우리애인을 좋아해주고 많이 챙겨주어서
엄마아빠한테 고맙기도해
2024년에도
우리둘이 이대로만 지냈으면 좋겠어~
아직 애인 없는 친구들은
언제가는 다 짝이 있어~
솔직히 여기 생활은 외모지상주의가 일반인보다 더심해서
애인 사귀기에는 많이 힘들다고 생각을해
근데 한가지 말하고싶은건
외모만 보지말고
그사람이랑 나랑 가지고있는 결이 잘 맞는지
성격이 잘맞는지 그게 제일 우선이였음 좋겠어
아무리 겁나게 잘생겨도
나랑 결이 틀리면
엄청 힘들고 얼마 못가거든..
아무튼 다들 2024년에
좋은사람만나서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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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
울 애인 30살 나 27살에 만나서 지금 7년 다 되어 가는데 다 짝이 있는 것 같아
싸우지 않고 서로 궁합 잘 맞으면 40살이 뭐야 100살까지 가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