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부대에도 이쪽년들 많았음? 우리 부대 이쪽년들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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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부대는
1. 비비바르고 입술 체리빛 립밤 바르고 약하게 쉐도우화장 하고다니는 인사과장( 난 처음에 존나 놀랐는데 내가 이걸로 동기들하고 얘기하니까 자기들은 잘 모르겠다함...;;)
2. 한남콘 닮았는데 행동 존나 여성스러운 선임.
골반 존나 흔들면서 걸음 엉덩이 개큼
3. 존나 잘생기고 비율 좋은데 성격에 하자있는 끼창년 행정병 선임.
못생긴애가 실수하면 마녀도 그런 마녀가 없는데 잘생긴 애들이 실수하면 눈웃음 살살 지으며 '괜찮아~ 다음엔 조심해줘~"하면서 은근슬적 스킨쉽 시도함. 어디 이동할때 항상 옆에 잘생긴 애를 끼고 다님. 일 존나 잘해서 이년이 행정쪽 왕고노릇함. 나는 얘랑 말 나눈적이 별로 없음.
4. 타중대 캣맘 선임.
맨날 주말마다 짬타이거 앞에 쪼그려앉아서 뭐라 중얼거리는데 이년이 부대 짬타이거 씻기고 산파역할까지해서 부대내 짬타이거가 드글드글 끓었음. 나중에 부대에서 문제 있다고 행보관이 부사관들이랑 짬타 개체수 조절했는데 이년 짬타이거 시체보고 주저앉고 오열함. 손등으로 눈가 훔치면서 우는데 비운의 여주인공이 납셨음
5. 화장실 변기칸에서 게동보며 자위하던 타중대 후임.
게동을 본건지 직접 확인을 할건 아닌데 얘가 이어폰이 고장났는지 폰스피커에서 나온 남자신음을 세면대에서 손 씻고있던 내가 다 들음 남자가 신음 지르는데 ㅈㄴ 끼스럽게 '아항! 아으엉!!' 이소리 나길래 게동인걸 확신하게 됨. 내가 웬만하면 몰래 나가주려했는데 얘가 갑자기 튀어나옴 얘는 사람 없는줄 알았는지 존나 놀라고 얼굴 빨게지길래 그냥 급히 나옴. 존나 조용하고 착한애라 그냥 그후 아무렇지도 않은척 대해줌. 얘는 그게 고마웠는지 만날때마다 인사 개크게 하더라.
6. 체단실에서 운동은 안하고 의자에 앉아 초코에몽 빨대로 쪽쪽 빨며 끼스러운 눈으로 애들 스캔하던 동기.
존나 부담스럽게 훑으며 음담패설 날리는데 애들은 장난인줄 아는지 그냥 웃고 말음. 후에 소개할 7번 자매가 들어오고 체단실이 트젠바로 변함.
7. 쌍으로 붙어다니던 타중대 동반입대 끼순이 후임 2명.
어디 어플로 동반입대 구해서 온지는 몰라도 두 명다 너무 벅찼음 항상 둘이 붙어다니는데 부대 노래방에 이년들 들어가면 온 부대에 이년들 끼부리는 소리가 울려퍼짐 소녀시대 Oh, 걸스데이 여자대통령, AoA 짧은치마, 카라 미스터, 포미닛 미쳐..등등 각종 군대에서 차마 부르기 벅찬 노래를 부름. 내가 아는바로는 단 한번도 남성 발라드 부르는걸 들은적이 없음. 처음엔 지들끼리 노래방만 주구장창 가던년들이 짬 먹고는 이전에 소개했던 6번과 함께 체단실에서 걸그룹 노래 틀어놓고 수다 떠는게 이년들의 일과였음
8. 외모도 잘난거 없고 일도 어중간하고 말도 재밌게 할줄 모르는 어느날 없어져도 아무도 신경안쓸거 같은 존재감 제로 끼순이
나임. 전역할때 아무한테도 축하받지 못하고 전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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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익명글님의 댓글
다들 2년동안 좋든싫든 부대끼고 살아야된다는생각에
현실에서는 역겹다고 극혐할행동도 귀엽게봐주고
그러다보면 정들어서 아무렇지도않게 받아주고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