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시발 언니들 자괴감들어
익명
2023-11-29 13:30
221
3
본문
원래 성격이 말많이 안하고 낯가리고그래서
20대 초반까지는 왜그렇게 말없냐는소리를 항상들었어
맨날 사람들이 왜그렇게 말없냐 과묵하냐 난리지랄을쳐대길래
사람들이랑 잘 못섞이고 그러는거같아서 좀 바꾸려고 노력했거든
아예 내가 우울하고 음침하고 사람경계하고 그런사람인거하나도 모를정도로
사람들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말도 재밌게하려고 하고 먼저 말도걸고
그렇게 좀 좋은쪽으로 변하려고 했어
그러니까 재밌다 매력있다 성격좋다 이렇게 얘기하는사람들도 있고
좋게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그렇게 작위적인 밝음이 너무 과했던건지 몰라도
대놓고 말은안해도 어리숙하고 만만하게보거나 진짜 별 생각없이 사는 애처럼 보는사람들도 있더라고...
그냥 중간만 적당히 하면 될텐데 그 중간이라는걸 의식하면서 맞춰주는것도 너무스트레스고 얼마전에 또 진짜 개같은일 겪고나니까 그냥 원래 나대로 잘 웃지도않고 말도안하고 그게 맞는건가 싶다 그냥 ... 사람대하는거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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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3
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
너무 말 없음 과묵한 이미지로 보일테고
상대방이 다가가기도 어려워져요
그러니 대화할려는 연습부터 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익명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