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엘리베이터에서 할머니랑 대판 싸웠다 > 익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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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엘리베이터에서 할머니랑 대판 싸웠다

익명
2023-12-15 10:10 22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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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서 화장 제대로 못하고 버스 놓칠까봐

도구들 챙겨서 엘리베이터 거울보고 빠르게 화장했음


내가 19층 사는데 13층에서 멈추더니

할머니가 타는거임


신경 안쓰고 계속 파데로 두드리고 있는데

할머니가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임...

괜히 거슬렸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두들김


근데 순간 내 귀를 의심함...


그 할머니가 고개를 엄청 빨리 절레절레하더니

눈 꼭 감고

"어우 꼴배기 싫어"


ㅇㅈㄹ...

순간 멘붕...ㅅㅂ


내가 거울로 그 할머니 빤히 응시하다가

제대로 얼굴보고

"저 얘기 하신거예요 할머니?" 하니까

내눈도 안마주치고 외면하면서

... 존나.. 엄청 빨리 속삭이듯 중얼거림

"집에가서 혀 집에가서"

내가 어이가없어서

내가 뭘하든 무슨상관이세요?

어른이면 다예요?

이웃간에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셔야죠

이러면서 나도 빡쳐서 따짐


1층 돼서 문열리더니 할머니가 "으휴" 이럼서 가버림..

따라가서 더 따지려다가

안그래도 지각할 삘이라 재수없다 생각하고 말았음


하루종일 이 일때문에 기분 좆같더라

비도 오는데 ㅅㅂ..

댓글목록2

익명글님의 댓글

유저54545
2023-12-15 10:13
ㅋㅋㅋㅋ할머니 사이다시다 ㅋㅋㅋㅋ 시발 좆끼수니는 까야제맛

익명글님의 댓글

유저70821
2023-12-15 18:28
그 할매 걍 갈길이나 가시지 남이사 엘배에서 화장을 하든 뭔 상관임  ㅋㅋㅋ 얼척 없는 할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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